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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절직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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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급실 : 김미례 선생님 첫 직장으로 시작된 신가병원에서 어느덧 7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. 기쁘고 즐겁고 슬픈 많은 추억들이 있었지만, 이번 친절직원이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. 응급실에 근무하다보니 육체적으로도 힘들고, 감정적으로도 힘든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행동하고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. '나의 가족이 아프다고 생각해 보자' 라는 마음가짐으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려 한 것이 친절직원이라는 뜻깊은 결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. 사회 초년생을 이렇게 잘 적응하게 해주고 오래 다닐 수 있게 해준 "응급실 식구들 사랑합니다"♡♡♡ 저의 시작이 신가병원이여서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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